• KOKOS New Zealand English ver
  • KOKOS 뉴질랜드
  • KOKOS New Zealand Chinese

공지사항

[인터뷰] 뉴질랜드 헬스케어 종사자들의 실제 story!

인터뷰
작성자
KOKOSNZ
작성일
2020-08-14 17:33
조회
354




안녕하세요 코코스 뉴질랜드의 엘라입니다.


코로나 이후로 헬스관련 직종에서 많은 문의를 받고 있는데


그 중 짧은 학업기간과 비교적 낮은 영어수준에도 입학이 가능한 헬스케어 학과에 대해서 소개드려 봅니다.













무엇보다 뉴질랜드 이민에 필요조건인 25.5불이라는 시급이


헬스케어학과를 졸업하자마자 가능하기에 더욱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뉴질랜드 정부는 타 직종의 최저시급과 달리 헬스케어 종사자들을 위해 법적으로 정해놓은 최저시급이 있습니다.


2020년 8월 14일 현재 뉴질랜드의 기본 최저시급은 $18.9이지만


헬스케어 종사자들의 경우에 일정 학위가 있으면 곧바로 $25.5를 받을 수 있으며


내년 2021년 7월부터는 $27으로 상향조절 됩니다.



이 일정학위는 뉴질랜드 정부에서 정한 레벨4 이상의 학위를 소지하고 있으면 가능합니다.



하지만, 많은 유학생들의 경우에 레벨4-6의 학업을 하는 경우 최소 2년의 학업을 해야


졸업 후, 잡서치 워크비자가 발급되어 용이하게 취업이 가능하기때문에


대부분 1년만 학업을 해도 워크비자를 받을 수 있는 레벨7 과정을 많이 선택하고 있습니다.












헬스케어 레벨7이 가능한 학교

















오클랜드, 해밀턴에 캠퍼스가 있는 NZSE의 헬스케어학과 입니다.


Diploma in Community Healthcare&Support 레벨7으로 1년으로 짧은 학업 기간 후, 잡서치 워크비자 신청이 가능합니다.


또한, 학업 기간 중 현지 업체들과 연결해주는 인턴쉽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헬스케어를 졸업하게 되면 가능한 진로










▶ Aged or disabled carer


노인, 장애가 있는 분들의 집에서 일상생활을 돕는 역할, 감정 서포트등의 역할을 합니다. 보통 Aged or disabled carer, Personal carer, Personal Care worker라는 타이틀의 직업으로 근무를 하며 호주, 뉴질랜드의 직업분류 레벨인 ANZSCO에 따르면, level4으로 다소 낮은 스킬을 요구하는 업무입니다.



▶ Community Support Worker


업무에 따라 social and welfare worker, mental health worker등으로 세분화됩니다. 환자들이 약을 잊지않도록 리마인드 해주기, 세면, 집안일, 쇼핑등 돕기, 관공서업무, 수입관리, 숙소나 취업처 찾는 도움, 이동에 제한적인 고객을 휠체어로 이동등 기본적으로 사회 취약 계층에 있는 사람들에게 신체적으로나 정신적 건강으로 취약해 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일을 합니다.



이외에도 Rehabilitation counselor, Health Educator, ACC Case and Claims Officer, Health Promotion Officer 등으로도 취업이 가능합니다.























그럼, 실제 근무하는 분께 헬스케어를 궁금해하는 분들을 위해서 제가 대신 인터뷰를 진행하고 왔습니다~^^


생생한 후기 함께 확인해봐요!



















Q. 케어기버로 일하시기 전에 한국에서 어떤 업무를 하셨나요?


한국에서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임상에서 약 5년정도 간호사로 근무했습니다. 2년전 쯤 워홀로 뉴질랜드에 오게 되었고 어학공부 후에 파트타임 업무를 구하던 와중에 케어기버로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케어기버로 입사는 어떻게 하게 되었는지요?


워홀로 뉴질랜드에서 3개월정도 어학연수를 하는동안 일본인 친구를 알게되었고 우연히 그 친구의 룸메이트가 케어기버로 일하고 있어서 이 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친구 덕분에 그 룸메이트를 알게되었고 제가 파트타임 일을 구한다는 것을 듣고 현재 저희 rest home을 소개시켜줘서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친구의 소개로 CV를 작성해서 rest home에 방문하게 됐고 매니저와 인터뷰 후에 먼저 3개월정도 캐쥬얼로 일한 후에 워크비자를 지원받아 정식 직원이 되었습니다. 친구의 소개가 아니었다면 힘들었을 것 같아요. 왜냐면 제가 이 친구를 만나기 전에 여러 헬스케어 회사에 같은 포지션으로 CV를 많이 넣어봤는데 단 한군데에서도 연락을 못받았었거든요. 뉴질랜드에서 경력이 전무한 상태에서는 소개, 레퍼런스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Q. 입사 인터뷰를 할 당시의 영어실력은 어느정도셨나요? 그리고 인터뷰 당시에 어떤 질문을 받으셨나요?


입사 인터뷰를 할 당시에 제 영어실력은 보통 대부분의 한국인처럼 듣기는 어느정도 되지만 스피킹이 한참부족한 상태였어요. 심지어 어떤 질문은 대답을 문장으로 만들기 힘들어서 단어로만 더듬더듬 이야기하기도 했었어요. 제 생각에는 저의 영어실력보다는 대답의 내용을 더 중요시하는 거 같았어요. 예를 들어서 환자를 만나기 전에 무엇이 가장중요하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이 있었는데 제가 wash..hand... 라고 했거든요. 그렇게 대답해도 알아듣고 합격까지 한 걸 보면 영어보다는 환자를 대하기 전에 기본 지식을 더 비중있게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영어실력에 관해서 더 말씀드리자면 1년간 근무하고 직원평가를 받는 시간이 있었어요. 매니저와 이야기를 하면서 제가 아직도 영어를 잘 못해서 힘들다고 이야기했더니 본인도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기 때문에 이해하고, 누구나 그런 힘든과정을 거치지만 근무를 할 수록 계속 늘수있을거고, 처음 입사시에 인터뷰 볼 때보다 지금 훨씬 많이 늘었고 근무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는 수준이라고 용기를 줘서 감동받았었어요. 그리고 환자분들도 제가 영어가 서투르지만 저에게 배려해주면서 이야기하시는 등 굉장히 친절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센터에서 일하면서 계시는 환자분들과 이야기를 한 것들이 영어실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 거 같아요.



Q. 지금 근무하시는 Rest Home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부탁드려요.


제가 근무하는 곳은 CHT라는 Rest Home입니다. 오클랜드를 포함해서 베이오프 플렌티, 와이카토등에도 있고 저는 오클랜드에 있는 한 브런치에서 근무중입니다. 한국의 요양병원처럼 병동과 병실이 있는 형태가 아니라 일반 집처럼 생겼고 각 방에 환자분들이 거주하고 계시고 단체생활을 위한 공동공간이 있어요. 공동공간에는 부엌, 거실이 있고 일반 가정집처럼 구성이 되어있어요. 총 거주하시는 분은 약 100명정도 되시고, 10개의 스윗으로 구별이 되어있고 각 스윗당 약 10분정도씩 거주를 하십니다. 각 듀티당 간호사가 2-3명이 근무를 하고 케어기버는 한 스윗당 한명씩 근무를 합니다. 바쁜 시간대에는 Runner라고 바쁜 케어기버를 도와주는 또다른 케어기버가 있기도 합니다. Runner의 여부는 rest home마다 다르다고 하는데, 저희는 runner가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사진출처: http://www.cht.co.nz/)



Q. 그럼 실제로 하는 업무에 대해서 설명해주시겠어요?


한국의 간호사처럼 3교대로 근무를 합니다. 데이, 이브닝, 나이트가 있는데 저는 아침에 일찍일어나기가 힘들어 이브닝 시간대인 3시부터 11시까지 근무를 합니다. 하는 일의 범위는 rest home마다 차이가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일하는 곳의 경우에는 환자케어에 저희가 더 집중을 하기때문에 청소, 빨래 같은 업무는 전문업체에 맡겨서 저희가 하지는 않지만 retirement village에 근무하시는 분들은 이런 업무까지 한다고 들었어요.


저는 먼저 출근을 하면 빨래가 된 옷들을 각 환자 방의 옷장에 가져다 놓고 4시 쯤에는 수프와 토스트를 만들어서 드립니다. 업무 사이에 환자분들이 화장실에 가고싶은데 도와달라고 하거나 각종 도움을 요청하시면 손과 발이 되어서 도움을 드립니다. 5시쯤부터 저녁식사 시간이고 키친에서 만들어진 음식이 배달되면 환자분들께 배식을 해드립니다. 스스로 못드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직접 먹여드리는 업무도 합니다. 이 저녁식사 시간인 4시부터 8시사이에 Runner들이 근무를 해서 제 업무를 도와줍니다. 배식이 끝나면 그릇을 수거해서 키친으로 가져다 줍니다. 식사가 끝나면 티를 만들어서 환자분들께 드립니다. 뉴질랜드 사람들은 티를 굉장히 좋아하시는거 같아요. 저녁식사가 끝나면 노인분들이시라 일찍 잠자리에 드시기 때문에 그 전에 패드를 갈아드리고 간단하게 세안, 잠자기전 케어를 도와드립니다. 8시가 되면 대부분 주무시고 그 이후에 새 옷에 라벨달기, 식기세척기 돌리기 등 잡무를 수행합니다. 또한 업무 사이사이에 욕창방지를 위해 와상환자들 체위변경 실시, 패드체크도 합니다.



Q. 환자케어 업무 이외에 서류업무는 없나요?


욕창, 낙상위험군환자 체크, 체위변경에 대한 기록등 간단한 서류업무도 수행합니다. 굉장히 간단한 수준이라 어려운 영어작문 능력까지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Q. 마지막으로 케어기버로 근무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하고싶은 말씀은?


한국에서 간호사로 근무할 때는 육체적, 정신적으로 모두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정신적으로 받는 스트레스가 훨씬 적다는 점이 저에게는 장점인 것 같아요. 정해진 업무를 수행만 하면 되는 일이라 퇴근후에 업무에 대해 더 이상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되어서 지금은 케어기버로 근무하는것에 큰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스로 독립적으로 일을 해야하고, 내가 빠뜨린 일이 있으면 다음번 듀티인 근무자의 업무가 늘어날 수 있으므로 책임감을 가지고 일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헬스케어 학과를 고려중이신분들께~


뉴질랜드 현지에서 생생한 정보를 바탕으로 상담해드리는 코코스 뉴질랜드에서


상담받으시고 뉴질랜드에서 의미있는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